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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과 희망 가득한 뮤지컬 2선

수원문화재단 11·12월 공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11월과 12월에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볼만한 뮤지컬 2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국화꽃 향기’는 지난 2000년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서정 소설 ‘국화꽃 향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은 암에 걸린 한 여자 ‘미주’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승우’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영화로도 제작돼 故장진영, 박해일이 출연해 흥행한 ‘국화꽃 향기’는 2011년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진 뒤 2014년에 뮤지컬 초연 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은 사랑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이 퇴색된 우리 시대 두 주인공의 삶과 죽음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줄 것이다.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하모니’는 지난 2010년 500만 이상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가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작품은 기구한 사연이 있는 여성 수감자 4명의 감동 있는 이야기로, 세상에 나갈 용기도, 누군가에게 용서를 빌 자신도 없었던 그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행복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

특히 작품은 참여형 뮤지컬로 무대에 시민이 같이 참여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 시민합창단이 뮤지컬의 한 장면에 직접 출연해 합창 하모니를 뽐낼 수 있는 무대에서 프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면은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두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031-250-5300)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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