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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투트랙 출구전략 마련해야”

추가발생 차단위한 방역 필요
사각지대 없는 피해구제 병행

 

 

 

안혜영 도의원 행감에서 강조

지난 9월 16일 발생 이후 장기화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추가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 및 사각지대 없는 피해구제 등 투트랙 출구전략 마련이 요구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의원은 15일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역조치는 계속하되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양돈농가, 연관산업 종사자, 매몰지 인근 주민의 민원 해소 및 양돈생산과 소비시장을 전상화하는 조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용도가 낮은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현재 피해보상 기준을 보면 살처분보상금·매몰비용이 돼지 두수를 기준으로 지급되고, 정책자금은 신용도가 높은 농가에 유리하다”며 “이는 돼지 사육규모가 적고, 신용도가 낮은 소규모 농가에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농가도 생계안정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연천 지역에서 발생한 살처분 된 돼지사체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과 관련,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사체 처리 과정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ASF 확산 방지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박한솔 수습기자 hs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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