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디지털 기반의 소통 마케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초자치단체(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8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소통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등의 후원을 받아 SNS를 포함한 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우수한 소통을 이어온 기관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시는 ‘빠르게’, ‘흥미롭게’, ‘다 함께’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블로그, 카톡채널 등 6개의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과 동네 이야기를 전달하는 ‘생생마을기자단’, ‘SNS시민기자단’ 등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종 SNS 등을 통해 ‘국제거리극축제’, ‘경기도민체전’ 등 축제 등의 행사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윤화섭 시장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이어 ‘2020 안산 방문의 해’를 선포한 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와 다문화마을특구 등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라며 “안산의 매력을 SNS 등을 통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함으로써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에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iEco Award) 2019’와 ‘소셜아이어워드(SOCIALl i-Award) 2019’에서 각각 ‘인터넷소통분야 대상’ ‘시군구 지자체 페이스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