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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연매출 1조 초과 ‘맑음’

3분기 연결기준 2820억원
누적 매출액 7천873억 기록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천820억원,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미국에 런칭한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의 출하가 3분기부터 시작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매출액 7천873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매출 1조원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3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매출은 미국과 유럽 두 지역에서만 연간 약 2조 2천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트룩시마’,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미국 판매 및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 피하주사제형)’ 유럽 런칭이 본격화될 경우 매출은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성장시장 가운데서도 시장규모가 비교적 큰 남미지역을 중심으로 ‘트룩시마’와 ‘허쥬마’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고, 일본·태국 등 아시아 주요시장에서도 제품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 미국 런칭 및 유럽시장 내 안정적인 제품 공급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램시마SC’ 유럽 직판과 ‘허쥬마’ 미국 런칭 등이 준비돼고 있어 회사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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