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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채소 수급안정 팔걷어 인천시, 공급량 20% 늘려

인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는 12월14일까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2곳에 김장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대책상황실에서는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군·구에서는 자체적으로 김장시장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급안정 대책기간 중에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특히 시는 이 기간 동안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무·배추 등 김장철 성수품의 공급량을 지난해 동기 대비 20% 늘린 1만4천6t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인천지역 가구 김장비용은 작년보다 6만4천원 증가한 34만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초가을 장마 및 태풍 영향으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무의 소비자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올해 김장규모는 4인 가구 기준으로 배추 22.3포기로 지난해 23.4포기 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장시기는 11월 상순에 시작되어 12월 하순에 마무리 되고,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에 집중될 전망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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