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9일까지 인천지역과 연계 가능한 지역기반 스타트업의 창업지원 등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 및 인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인천지역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거나 본 사업기간 내에 인천으로 이전 예정인 기업이며, 창업 후 3년 미만 초기창업자다.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내달 중 10개 내외의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각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투자 협력사 매칭 ▲타 사업화 프로젝트 우선 추천 ▲인천지역 창업 펀드 연계 등을 지원하며, 본 육성사업 종료 후 우수업체에 한해 공항 내 영업 기회 또는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 있는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사는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더 나아가 국내 창업생태계 전체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