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
한민희(경기체고)가 제13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민희는 20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자유형 57㎏급 결승전에서 정은수(세종 두루고)를 상대로 6-0으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7㎏급 결승에서는 최준형(평택시청)이 김두용(부천시청)에게 9-0으로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는 오채은(경기체고)이 김유빈(대구체고)에게 13-4로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는 류가람(인천 산곡중)이 남옥현(충북 한일중)에게 0-8, 테크니컬 폴로 패해 준우승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는 방승윤과 조효철(이상 부천시청)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1㎏급 루가온과 구관철(이상 산곡중)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