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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복지예산 분배 위한 정책 연구 필요”

긴축재정으로 문화·복지 관련 예산 타격 전망
관행적 복지사업·소모성 행사 지양 ‘낭비 최소화’
다양한 복지정책 모르는 소외된 이웃 찾아내고
문화행사에 지역 문화예술인 나설 기회 늘려야

 

 

 

수원시의회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

“긴축재정으로 문화와 복지 관련 예산이 큰 타격을 받겠지만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적재적소에 효율적인 예산투입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최영옥(더불어민주당·원천·영통1동) 문화복지위원장은 “앞으로는 관행화된 복지사업과 중복수혜 등 문제를 꼼꼼히 짚어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하는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며 “효율적 예산 분배와 사업관리를 통해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 하기위해 내년 문화, 복지 관련 예산편성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다양한 복지정책이 실현되면서 이를 잘 아는 사람들은 더 많은 혜택을 받는 반면 정책을 몰라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있다”며 “복지분야 정책의 전반을 되돌아보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내는 복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행사 등이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인큐베이팅 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각종 행사에서 유명인 초청보다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나설 기회를 자주 마련해 성장시키려는 노력이 함께 할 때 수원의 문화저변이 넓혀질 수 있다.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문화행사는 권장하고, 동원성 행사는 지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옥 위원장은 “최근 아주대 입구 상가 중심에 버스킷 공연장이 설립됐다. 도심에 위치한 대학가에서 청년이 꿈을 꾸며 예술적 끼를 발산할 수 있을 때 우리 사회도 건전하고 젊어질 수 있다”며 “성과를 토대로 경기대 등 수원내 도심에 자리한 대학가에 버스킷 공연장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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