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동절기를 대비해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는 내년 4월까지 매월 3회 이상 6개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및 5일장 등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운영된다.
군은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 사례관리담당 및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상담소 운영을 통해 복지와 보건상담을 동시에 진행, 선제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중심 복지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용직 등 일자리가 감소하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가용지원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거동불편이나 이동거리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정보와 제도를 잘 알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안내하고,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