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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 장용대 작가 자서전 출판 기념회

‘피난길의 추억’ 저자인 진호 장용대(73) 작가의 일생을 담은 자서전 ’지난 세월, 자아를 찾어서’ 출판기념회가 지난 2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동해어시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월간한맥문학 윤항중 작가, 재향군인회 성용국 전회장, 장애인노인회 정의성 회장, 인천언론인클럽 김정기 고문 등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번 자서전 ‘지난 세월, 자아를 찾아서’에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하고 곧바로 산업전선에 뛰어야 했던 당시 어려운 시절과 월남전 참전, 사우디 건설현장에서의 근무, 예비군중대장 생활 등 온갖 고난과 역경의 삶이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 독학을 통해 65살에 중학교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내년 초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의 졸업하는 배움에 대한 갈망을 버리지 않는 삶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김정기 고문은 서평에서 “고진감래 끝에 성공을 이뤄낸 장 선생은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시 좋은 작품 활동으로 우리사회에 밝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우여 전 부총리도 추천사에서 “꿈에도 그리던 시인이자 작가라는 월계관을 쓰신 것을 생각할 때 원대한 꿈이 이루어진 것은 선생의 평생 노력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용대 작가는 수필 ‘추억의 피난길’이 2018년 월간한맥문학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이후 월간 한맥문학지에 꾸준히 시와 수필을 싣고 있으며, 그가 쓴 ‘봄날의 자화상’, ‘늙은이의 착각’, ‘나는 그곳에 가고 싶다’, ‘만추야 상강아’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종만기자 man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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