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오는 26일 서울 양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국내 유통채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상반기 매칭데이에 이어 경기중기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 신한은행이 함께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널리 알리고 국내 유통망 입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중기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달 5일부터 열흘간에 걸쳐 판로지원통합유통플랫폼인 아임스타즈(www.imstars.or.kr)를 통해 국내 유통망 진출에 관심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해 왔다.

그 결과 100여개 업체가 상품 등록과 참가를 신청하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할 MD(상품기획자)들이 사전에 관심 상품을 검토할 수 있도록 공유한 바 있다.

오는 26일 행사에는 쿠팡, 티몬, 카카오메이커스, 공영홈쇼핑, 롯데마트, SM면세점, SK스토어, 쇼핑엔티, 쇼피, 중소기업 동반성장몰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MD들이 참석, 중소기업과 1대 1 상담을 통해 우수 제품에 대한 정보와 시장 진출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쿠팡), 해외수출(쇼피), t커머스(쇼핑엔티) 등 다양한 유형별 입점 전략에 대한 설명과 온라인 유통 때 꼭 필요한 저작권 관련 교육, 아임스타즈를 통해 성과를 낸 ‘무니스튜디오’ 대표의 성공 스토리, 3분 즉석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 기업은 현장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쳐 매칭데이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이 대형유통망에 진출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