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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율 “학교급식 잔반·처리 비용 1천억 넘어”

예산 낭비·환경오염 유발 지적
도교육청 행감에서 대책 촉구

매년 경기도내에서 학교급식에 따른 잔반 및 처리 비용이 1천억원이 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방재율(더불어민주당·고양2)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학교급식 잔반 처리 문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방 의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잔반)는 5만1천344톤으로 집계됐다.

이를 학생들에 공급되는 기본 식재료비 1㎏ 당 3천원으로 환산하면 1천540억원에 달한다. 또 잔반을 수거해 처리하는 데도 65억3천600만원이 사용됐다.

2017년에만 1천605억원이 학교급식 잔반 및 처리비용으로 사용된 셈이다.

방 의원은 “잔반은 예산 낭비 문제를 넘어 처리에 따른 2차 환경오염 뿐 아니라 생태계 환경 문제도 유발시키고 있다”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식생활 교육 및 효율적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한솔 수습기자 hs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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