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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장애인들 문화예술의 끼 맘껏 펼쳐라

‘市 장애인 인권문화제’ 열려
평생학습관서 영화제도 개최
“장애인 문화 시설 등 필요”

 

 

 

최근 안산시에서 ‘끼를 펼치다’를 슬로건으로 ‘제1회 안산시 장애인 인권문화제’가 개최됐다.

상록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산단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산나무를심는장애인야학이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린 ‘장애인 인권문화제’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와 평등권을 확보해 다양한 작품들로 장애인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상록구청 로비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상록구청, 안산시 평생학습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등의 장소에서 공예전, 시화전, 사진전, 연극공연, 사물놀이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안산시 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상황과 이들의 문화적 권리와 평등권을 알리기 위해 ‘장애인 인권영화제’가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의 문화 활동 욕구가 자신들에 대한 부족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활동 할 수 있는 일상의 비장애인의 욕구와 다르지 않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들의 편리한 접근과 이용으로 장애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다양하게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한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배움의 즐거움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공유되길 바라며, 비장애인도 편견 없이 함께하는 문화제로 더욱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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