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서 인재를 확보하고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예정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해 ‘2019년 경기지역 중소기업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는 28일 오후 2~5시 수원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도내 벤처기업, 기술·경영혁신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40여개 업체와 지역 17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과 경기도교육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경기중기청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지역별·특성별로 나눠 특성화고에 기업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VR면접 체험, AI현장 매칭, 타로로 보는 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등도 별도의 부스를 운영해 청년고용제도를 안내하고, 기업인력애로센터 등 청년고용과 관련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현장 면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