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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시민 ‘민선 7기’ 1년여간 시정 인식 조사 10명 중 8명 이상 ‘긍정’ 평가

19세 이상 600명 대상 대면조사

“문예·체육 개선” 응답 최다
도시계획·개발엔 아쉬움 거론

시장 “맞춤형 소통행정 펼칠 것”

군포시는 지난 25일 개최한 ‘2019 시정 인식조사 보고회’에서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민선7기 한대희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시의 의뢰를 받아 지난 10월21일부터 11월1일까지 만 19세 이상 군포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실시해 얻은 결과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시민참여·소통 ▲도시계획 및 개발 ▲소상공인·기업지원 ▲청소년(청년)·교육 ▲복지·건강·가족 ▲교통·환경·녹지 ▲문화·예술·체육의 7개 분야 21개 문항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민선 7기 1년여 간 시정 운영 종합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0.5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군포시민들은 문화·예술·체육(26.5%)과 시민참여·소통(20.0%) 분야에서의 시정 운영에 제일 높은 점수를 줬으며, 아쉬운 분야로는 도시계획 및 개발 분야(35.8%)를 가장 많이 거론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가장 크게 개선된 분야로는 문화·예술·체육(20.3%)과 복지·건강·가족(19.0%) 순의 응답이 있었고,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주요 시정활동으로 GTX-C노선 사업추진 확정(36.2%)과 국민체육센터·송죽다목적체육관 건립(16.8%)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군포시의 미래상을 묻는 질문에 ‘쾌적한 생활 여건 및 자연환경을 갖춘 주거환경도시’를 선택한 응답이 34.0%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타 지자체와 비교한 거주 만족도 평가에서는 살기 좋다(47.2%), 비슷하다(51.3%), 살기 나쁘다(1.5%)로 시민 대부분이 정주 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분석 결과를 향후 주요 업무계획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와 바람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맞춤형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나아가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동별 인구비례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표본 추출과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대면조사 방식으로 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0%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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