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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마라

 

 

 

초대형 허리케인·식인 악어떼 출몰
생존 탈출 리얼타임 재난액션영화
팝콘·콜라도 못 먹을 긴장감 선사

‘맨 인 더 다크’ 제작진&샘 레이미
‘피라냐’ 알렉산드르 아야 ‘메가폰’

제작비 6배 수익 & 로튼토마토 94%
해외 극찬 입소문에 국내 강제 개봉


크롤

장르 : 액션/스릴러

감독 : 알렉산드르 아야

배우 : 카야 스코델라리오/베리 페퍼

하늘에는 250㎞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집안에서는 최상위 포식자 식인 악어 떼가 출몰하며 모든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온 상황 속 생존을 위한 탈출을 그린 리얼타임 재난액션영화 영화 ‘크롤’이 27일 개봉한다.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맨 인 더 다크’ 제작진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가 제작에 참여했고, ‘피라냐’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가장 흥미롭고 가장 완벽한 스릴을 완성했다.

영화는 한정된 공간과 어둠 속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과 반전의 묘미를 살려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맨 인 더 다크’ 제작진이 실제 생활 공간의 영리한 활용과 의외의 상대와의 숨막히는 대결이라는 자신들의 장기를 다시금 발휘했다.

다시 말해 전작의 눈 먼 노인이 악어로 대치된 ‘맨 인더 다크’의 악어 버전인 것이다.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식인 악어 떼와의 치열한 사투에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초대형 허리케인이라는 동시다발적인 위기상황을 만들어 재난에 재난을 더한 영화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최고의 긴장감 속 재난 영화 특유의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샘 레이미는 “아야 감독의 전작을 봤다”며 “‘크롤’은 아야 감독에게 안성맞춤인 작품”이라는 무한한 신뢰를 기반으로, 극 안에서 차곡차곡 긴장감을 쌓고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재주가 탁월한 아야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오로지 연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힘썼다.

이에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은 ‘크롤’에서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관객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 “팝콘과 콜라도 못 먹을 정도로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극장 안에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스크린 속의 세계로 들어가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숨 쉴 틈 없이 긴장감을 이어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샘 레이미와의 작업에 대해서도 “영화의 비전을 통합하도록 큰 도움을 줬다”며 “악어를 많이 보여주고 극도의 긴장과 스릴을 담는 목표를 이해해줘 영화의 속도감이 제대로 표현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영화 ‘크롤’은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 소문의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국내에까지 이르렀다.

국내 관객들의 요청이 쇄도해 강제 개봉된 영화로 이전 이러한 수순을 밟은 ‘겟 아웃’, ‘플립’, ‘47미터’ 등의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흥행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크롤’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 덕분에 제작비의 6배가 넘는 수익을 거둬 역대 악어 스릴러 1위에 올랐으며, 영화 비평 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94%를 비롯해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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