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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市 승격 30주년 축하합니다”

서울시향, 30일 하남서 첫 공연
차이코프스키·슈만 연주곡 선사

 

 

 

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은 오는 3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하남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향의 ‘차이코프스키&슈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이 하남에서 올리는 최초의 공연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향은 뛰어난 예술적 역량으로 호평 받고 있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Wilson Ng)이 이끄는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하며 낭만주의 시대를 관통하는 걸작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협연한다.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5번은 차이코프스키 음악 인생의 정점을 보여주는 명작으로, 운명이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제시하며 고난을 딛고 승리와 환희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작품이다.

작품은 슈만이 남긴 단 하나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그가 가장 좋아하는 악기인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유기적인 호흡을 엿볼 수 있으며 지극히 아름다운 서정적 표현으로 독일 낭만주의의 대표곡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지휘자 윌슨 응은 “대규모의 화려한 곡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은 시승격을 축하하는 무대에 잘 어울리며, 클래식 음악에 상대적으로 덜 친숙한 관객들도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며 “슈만 피아노 협주곡은 늦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정서를 지녔으며, 협연자인 김태형 피아니스트가 애정하는 레퍼토리”라며 기대를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문화재단(www.hnart.or.kr, 031-790-7979)이나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확인 및 문의 가능하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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