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선거법·공수처 분리처리는 여야 합의정신 위배”
손학규 “선거법·공수처 분리처리는 여야 합의정신 위배”
  • 정영선 기자
  • 승인 2019.11.27 20:06
  • 댓글 0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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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선거법 우선 처리 합의
여당이 꼼수 부리면 커다란 죄악
황교안 단식 풀고 건강 챙겨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7일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을 분리 처리하려는 정치권 일각의 움직임은 여야 합의정신을 정면으로 짓밟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제10차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법률안을 일괄처리하고 그 중 선거법을 가장 우선 처리한다는 것이 지난 4월 여야가 합의한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거래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당은 이런 꼼수는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가로막는 커다란 죄악이라는 점을 깨닫고 이러한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단식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며 ”이제 단식을 풀고 건강을 추슬러서 제1야당 대표로서 국정을 함께 논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손 대표는 유승민 의원의 필리버스터 발언과 관련해 “눈앞에 다가온 정치 개혁을 막아서는 것이 유승민 의원이 말해온 개혁보수의 정체인가”라며 “건강한 보수의 참된 가치는 반개혁·반민주가 아니라 자유민주 가치를 위한 개혁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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