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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협 사단법인 허가

등기 마쳐 사업관련 본격 활동
300여 기업 입주 일자리 특수 기대
회원사들 내년 하반기 착공 계획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용지 입주기업들의 모임인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이하 과기협)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와 등기를 마쳐 본격 활동에 나섰다.

지식기반산업용지는 약 24만㎡로 코오롱글로벌을 비롯해 광명전기, 신성이엔지, RFHIC, 넷마블, 아이티센그룹, 가온아이, 티비스톰 등 IT, BT등 지식기반산업을 이끌 기업들이 이르면 2022년부터 사옥을 과천으로 이전한다.

입주기업들의 잔여면적 임대 및 분양되는 시설을 고려하면 건축연면적은 125만㎡(강남파이낸스센터의 6배 규모)에 상주 인원만 3만 명에 이른다.

기업체 300여 개가 대거 입주하면 과천시 세수가 확대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과기협 회원사는 과천 신사옥 건축에 3조 원을 투자하며 임차 및 분양받는 기업까지 고려할 경우 매출액 20조원에 이르러 고용창출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동, 주암동 일대에 조성예정인 3기 신도시 기업용지도 36만㎡(지식정보타운 기업용지의 1.5배)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과천은 지역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발돋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과기협 회원사들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제반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성공이 3기 신도시 안착으로 연결되고, 김종천 시장도 지난 6.19 과기협 창립총회에서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인·허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실무자들 역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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