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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도 공립박물관 활성화 워크숍

경기문화재단 道박물관 개최
185곳 뮤지엄 네트워크 구축
공동사업 아이템 개발 등 모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오는 29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경기도 공립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박물관 133개소, 미술관 52개소 등 모두 185개의 박물관·미술관이 있어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박물관·미술관이 있는 지역이지만, 경기 남부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군포시와 평택시 등에는 등록 박물관·미술관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워크숍은 도박물관이 공립박물관의 전시 교육 등 공동사업을 위한 아이템 개발 및 실현함으로서 박물관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워크숍은 3개 주제패널로 구성돼 박물관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학예연구사들이 발표를 할 예정이다.

먼저 제1주제는 ‘복합역사문화중심센터로서 공립박물관의 역할-국립무형유산원 책마루 라키비움 운영’ 사례 발표로 유영필 연구사(국립무형유산원 기록연구사)가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라키비움의 개념을 실현하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책마루’의 운영을 살핌으로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박물관의 입지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어 제2주제는 ‘공립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으로 정은란(성남시 학예연구사)가 공립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변화의 시류에 적절히 대처해야하는 것은 물론 학예인력의 체계적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3주제는 ‘박물관 네트워크 전시를 위한 주제 개발’을 주제로 박본수 학예실장(경기도박물관)이 발표해, 경기도의 박물관·미술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경기도 뮤지엄 네트워크에 기반 한 전시를 제안할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마지막이 아닌 첫걸음의 의미가 있다”며 “박물관에 근무하는 학예사들의 주장과 실현가능한 공동사업을 통해 이루어나갈 크고 작은 성과들은 향후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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