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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아파트 공동시설에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단원구 신길동 휴먼시아4단지
1호점 ‘신길가치키움터’ 운영

초등생 돌봄·독서·지도 제공
시장 “센터 지속적으로 확충”

 

 

 

안산시는 단원구 신길동 휴먼시아4단지 주민공동시설에 ‘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신길가치키움터’를 설치,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공공시설이나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시가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독서, 숙제 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돌봄센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모를 통해 ‘가치키움터’를 고유 명칭으로 정했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길휴먼시아4단지 주민복지관 2층에 위치한 ‘신길가치키움터’는 지난 8월 신길휴먼시아4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공간 무상사용 협약을 맺고 2개의 활동실, 주방, 사무실 등을 갖춘 면적 230㎡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이 시설은 사회적협동조합 ‘하다’가 위탁운영을 통해 상시·일시돌봄, 돌봄프로그램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 시장은 “시의 다함께돌봄센터 첫 사례인 ‘신길가치키움터’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길가치키움터 개소를 시작으로 다함께돌봄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방과 후 돌봄 수요에 비해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 기관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의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또는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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