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는 지난 27일 지사 회의실에서 연천군 백학저수지 수질환경보전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환경보전활동을 전개했다.
백학저수지 수질환경보전회는 공무원, 마을이장, 농업인단체, 공사 직원 등 10명의 이해관계자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연천군의 대표 저수지인 백학저수지의 수질을 보전하여 청정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거버넌스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택 지사장은 “백학저수지의 수질은 2019년 현재 총유기탄소량(TOC) 기준 4.2㎎/ℓ으로 관심단계로 저수지 유입부의 축산 및 생활하수 등 오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이 필요하다”며 “통합방제단을 운영하고 녹조집중예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참석자들은 수질방제장비의 충분한 확보, 수질관리실명제 도입, 오염원 저감 시설의 설치와 모니터링 등 오염저감 관리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보전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