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델타플렉스(수원일반산업단지) 3블록 내 복합용지 6필지(2만1천418㎡)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복합용지는 산업시설 용도와 지원시설 용도가 결합한 용지로, 복합업종과 지식산업센터 용지로 활용된다.
복합 업종은 수도권 내에서 기존 공장을 이전하는 업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대상 업종은 의료용 물질·의약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8개 업종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국내 단체(협회·조합)나 단체를 포함한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가 신청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태양광발전업, 전기통신업, 가구제조업 등 20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분양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6∼18일이며, 분양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수원시 도시개발과(시청 별관 7층)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125만 7천510㎡ 면적에 조성된 수원델타플렉스에는 726개 입주업체에 근로자 1만5천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블록은 2006년, 2블록은 2009년, 3블록은 2016년 각각 준공됐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