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28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팩트북 ‘신재생에너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팩트북은 신재생에너지의 등장 배경과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국의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정책을 정리하고,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현황과 정책과제, 국회의 논의, 전문가 견해 등을 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1970년대부터 수차례 에너지 위기를 겪으면서 에너지 의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자원고갈,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청정에너지원으로써 중요성이 부각돼 왔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신산업이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팩트북에 따르면 1990년 이래 세계 재생에너지 공급은 연평균 2%씩 꾸준히 증가해 2017년 세계 에너지 공급량의 14%, 발전량의 25%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매년 재생에너지 공급이 증가하고 있지만 2017년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은 국내 에너지 공급량의 5.2%, 발전량의 8.08%로 세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