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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기 생산레벨업 지원사업 큰 효과

6개사 생산량·매출액 증가

이천시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해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28일 시에 따르면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은 이천시에 소재하고 공장등록이 되어 있는 매출액 120억 이하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생산공정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용 절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에 신청한 11개 업체 중 6개 업체(㈜싱싱캔, ㈜하이원, 농업회사법인 에그앤㈜, 부림제지㈜, ㈜아그로비즈, ㈜새한전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알가공 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에그앤㈜은 수동으로 진행하던 액란 충진 및 포장 과정을 자동화해 시간당 생산량이 250㎏이었던 것을 500㎏으로 증가시켰고, 매출액도 27억3천300만원에서 5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반려동물 사료 ODM 전문기업인 ㈜하이원은 자동계량 및 포장라인 확대로 생산량 증가는 물론 소량의 발주를 해결해 시간당 생산량(1t→2.5t)과 생산품목(1일 1~2개→3~4개), 연간 매출액(56억5천400만원→75억6천만원)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이천시는 생산레벨업지원사업으로 54억8천700만원(21.24%)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16명의 고용창출(14.04%)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19년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참가업체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과가 매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사후관리와 업무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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