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포 전체 시내버스 휴일 첫·막차시간 30분 단축

주 52시간제 시행맞춰 조정

김포시가 시내버스 종사자들의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라 전 노선버스를 감차·감회하고 주말과 공휴일의 첫차·막차 시간을 30분씩 단축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직행좌석형 9개 노선은 기존 주말 첫차 새벽 4시15분~5시30분, 막차 오후 10시~11시30분에서 30분씩 당겨진다.

시내일반형 4개 노선도 주말 막차 오후 10시30분~10시40분에서 30분씩 줄어들고, 60번·1002번은 40분씩 단축 조정된다.

이에 앞서 운수업체들은 지난 7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주 52시간 근로시간 준수와 함께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한 주말 감회, 평일 집중배차를 시행했다.

하지만 운전기사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지면서 주말운행대기 조정 등 근로여건 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운수업체들은 직원 근로여건 개선과 신규 채용인원 수요창출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자세한 변경 내용은 큐알(QR)코드 및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버스 입석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1일부터 M6117, G6000, 8000 3개 노선의 전세버스 투입이 중단됐다. 그러나 2·21·22·7000·7100 5개 노선은 기존계획대로 오는 12월 말까지 운행한다.

그동안 시와 버스업체는 입석으로 가는 승객이 많은 8개의 버스노선에 지난 5월부터 전세버스를 투입해 운행해왔다. 그러나 지난 9월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이 개통한 뒤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분산되고 전세버스 투입 노선의 입석율이 95% 이상 감소하자 버스업계와 조율해 일부 전세버스 투입을 중단하게 됐다.

시는 이달 중 광역버스 입석율 분석을 통해 향후 입석예방 전세버스 투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