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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유망환경기업 15곳 선정… 3년간 인센티브 지원

4곳 재지정… 현판 수여

경기도는 도내 유망환경기업 15곳을 선정,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15곳 중 굿바이카리싸이클링㈜, ㈜대신환경기술, ㈜로스웰워터, 빛나매크로㈜, ㈜신아전자, ㈜쓰리에이씨, ㈜에프티랩, ㈜오토링크, 유성하이텍, ㈜지엠케이, ㈜파이브텍 등 11곳은 신규 지정이다.

또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에이스엔, ㈜에치케이씨, ㈜피앤아이휴먼코리아 등 4곳은 재지정됐다.

양주시 A사의 경우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를 수거, 분해·재생해 휴대용 보조전원장치 또는 태양광 가로등 등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업체로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 처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선정 기업에는 지정서와 현판, 기업 맞춤형 지원(국내·외 전시회 참가,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외에도 각종 유관기관 사업신청 시 우대가점 등 19종의 인센티브를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도내 환경기업의 신청을 받아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 2차 전문가 평가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재훈 도 환경국장은 “도내 환경기업은 다양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대부분 영세하고, 자금과 정보력 등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유망환경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세계적인 강소환경 기업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4년도부터 이 제도를 시행, 현재까지 81곳의 유망환경기업을 지정해 맞춤형 사업 지원, 환경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에만 4천973억원의 매출 및 1천445억원의 수출, 54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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