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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일상이 편안·행복한 이천시 만들 것”

엄태준 시장, 시의회 시정연설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등 수상”
시민 권익 향상·복지실현 강조

 

 

 

엄태준 이천시장은 2일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이날 이천시의회에서 열린 제206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2020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출범 후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져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 시장은 “이천시는 지역현안을 적극적인 사고와 신속한 실천으로 풀어낸 결과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재난관리평가와 지방세정운영평가, 그리고 재정분석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중 무역 분쟁과 세계경기둔화, 일본 수출규제 속에서 반도체산업 전망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사업과 지역발전사업, 국가 및 도와 함께하는 사업에 예산을 적절히 배분해 시민들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은 ▲참여와 소통행정을 통한 시민의 권익 향상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복지정책 실현 ▲풍요로운 삶이 있는 이천시 건설 ▲편안한 삶이 있는 도시 건설 ▲더 나은 삶이 있는 이천을 만들기 위한 세부 계획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삶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화합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 ‘나’보다는 ‘우리’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할 수 있는 게 더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은 “이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재의 가치 향상과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비전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사회도 화해와 관용의 덕목으로 화합하여 더 나은 이천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시의 2020년도 예산안 규모는 지난해 당초예산 대비 695억 원이 감소한 9천488억 원으로 시민의 삶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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