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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고용노동청 반드시 신설돼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촉구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더불어민주당·성남3)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 한국노총 비정규직연대회의 이상원 의장, 경기경영자총협회 조용이 회장, 경기도 여성 네트워크 포럼 김기배 회장,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김난실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 자리서 “전국 사업체의 25%를 차지하는 고용노동 행정의 중심인 경기도에 독립적인 고용노동청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시에 소재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까지 모두 관할하고 있으나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과 행정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고용노동행정 서비스를 펼치기에는 무리한 상황”이라며 “경기도민도 고용노동행정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에서는 2007년부터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등 경기청 신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지역적 이해관계와 정부의 행정편의 위주의 태도로 아직까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경기도의 위상을 고려,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은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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