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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어디까지 이용해봤니?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클릭해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바로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며 문해력 향상은 물론, 지역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는 총 260여개의 공공도서관이 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공공도서관이 가장 많은 곳이다.이러한 도내 공공도서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정보기술을 활용해 도서관 서비스 증진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 있다.

도서관을 위한 도서관이자, 인터넷상의 공공도서관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다.

지난 2001년에 경기도사이버중앙도서관으로 개관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전국 최초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을 운영하며 임산부택배대출 서비스를 비롯한 경기도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 등 현재까지도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업들을 소개한다.

도내 260여개 도서관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인터넷 공공도서관 일평균 방문자수 3만명
전자 자료 7만5천여종·회원 50여만명 보유
임산부·장애인 대상 도서택배서비스 인기

디지털 아카이브 ‘경기도 메모리’ 구축
독서문화 확산 위해 독서포탈 ‘북매직’ 운영
추천도서목록·서평·도서관 이용법 등 제공


경기도 도서관 통합정보 네트워크 운영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 따르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웹서비스 이용을 위한 일평균 방문자수는 3만여 명으로 이들이 대출하는 전자 자료는 2천여 건이다.

총 50여만 명이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이들을 위한 전자 자료 7만 5천여 종을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 소장 자료 종합목록 시스템 운영을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또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서택배서비스를 지원해, 이용자들은 연간 2만여 권을 대출하고 있다.

이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최소한의 향유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 도서관 회원 통합 시스템인 책이음 경기도 센터와 수서업무지원 시스템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디지털 아카이브 ‘경기도 메모리’ 구축

경기도 메모리는 경기도의 지역·문화·행정·역사 기록물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과 미래세대에 지식과 다양한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아카이브이다.

이는 도와 각 시·군, 공공기관, 문화기관 등의 향토자료 원문DB 서비스로, 도민들의 이야기인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 ‘수여선’, ‘술과 함께 삶을 빚어 나가는 사람들’, ‘경기천년 기념전시’, ‘경기도 이주민과 정주민’ 등의 콘텐츠들로 개발해 추진 중이다.

이에 현재 경기도메모리가 소장하고 있는 모든 기록물은 일반 시민들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교육자, 연구원, 예술가 등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매년 아카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지난 2015년에 국립중앙도서관 현장발전 우수 사례, 2018년 도서관협력 유공 문체부장관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경기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확산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도서관을 비롯한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 포탈 ‘북매직’을 운영하고 있다.

북매직은 독서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독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추천도서목록·서평·책을 통한 활동·도서관 이용법·책 읽어주기 효과·책 선택법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가 함께하는 특색 있는 주제별 독서프로그램인 ‘책수리 마수리’와 경기도민을 위한 일생의 책 1천권의 도서목록 및 소개, ‘뿡뿡이와 함께하는 도서관 여행’과 같은 도서관 교육 애니메이션, 서평으로 만나는 책 읽는 사서들의 다양한 책 이야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경기도 도서관 사서 서평단을 운영해 서평 교육과 서평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연수를 신규 사서연수와 전문가 세미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 도서관 총서를 매년 2회씩 발간해 현재까지 총 24권이 출간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경기도 도서관정책 보조기구”라며 “디지털 정보기술을 활용해 도내 공공도서관의 유기적 연계활동을 모색하고 또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전자 자료를 인터넷 상에서 열람 할 수 있도록 전자책, 원문DB 등을 구축해 도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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