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원시와 공동으로 5∼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마이스데이(MICE DAY)’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MICE 대상 및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돼 마이스 산업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는 축제로 치러진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첫 글자를 딴 용어로 대규모 국제회의, 전시 등을 통해 직간접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이다.
주요 행사는 중국, 싱가포르 등 8개국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경기 마이스인의 밤, 수원시 일원 마이스 팸투어 등이다.
앞서 도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업체인 유사나 헬스사이언스의 2020년 기업회의(12개국 1만1천여명), 2020년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45개국 3천여명), 2021년 제41회 세계대학생토론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홍덕수 도 관광과장은 “고부가가치 마이스 산업을 경기도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역량 있는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업, 홀로그램 중소기업 등을 발굴·육성해 마이스 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마이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