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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인권전문가 2명 아동인권 옴부즈퍼슨으로 지정

수원시가 이동의 목소리를 대변할 옴부즈퍼슨을 상시 운영한다.

시는 수원시인권센터 인권전문가 2명을 아동의 인권을 옹호하는 옴부즈퍼슨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 대변,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모니터링, 아동 권리 보호·증진 강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옴부즈퍼슨은 아동 권리 침해 진정이 접수될 경우 조사와 구제 절차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는 앞서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며 학계, 법조계, 청소년 상담 및 아동보호기관 전문가 등 12명의 위원을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

하지만 비상근직이어서 아동 인권과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실질적인 기능 수행을 위해 옴부즈퍼슨을 상시 운영체계로 변경하기로 하고, 시인권센터의 협조를 통해 인권전문가 2명을 옴부즈퍼슨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아동이 원할 때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돼 인권보호와 건전한 인권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공익활동 및 소송구조 활동을 포함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아동인권상담 상시 창구로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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