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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5급 승진예정 14명 선정

연말 퇴직 사무관 결원 보충
현장·사업부서 중심으로 승진
여성 공직자 2명 발탁도 ‘눈길’

고양시는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5급 승진예정자 14명을 선정, 발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연말 퇴직으로 인한 사무관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사전의결한 것으로 이들은 내년 1월 6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승진 임용된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현장과 사업부서 중심의 승진자 결정이다.

승진자 14명 중 11명이 사업부서와 격무부서 근무자로 일자리, 안전, 복지 등 분야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공직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또한 균형인사를 위해 정원대비 사무관 비율이 저조한 사회복지와 공업직렬을 비롯해 여성공직자의 발탁을 최대한 고려한 점이 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승진자 14명 중 여성은 2명으로 아직은 저조한 편이지만 향후 여성공직자의 약진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시는 인재의 적정 배치와 5급 여성 공무원 비율의 점진적 확대를 위해 지난 1년간 본청 여성팀장을 37명에서 54명으로 확대 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담당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발휘를 통해 시정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공직자는 과감히 발탁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로 평가받는 능력중심의 인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내년 1월초 정기인사를 통해 순환보직을 정착시키는 한편 역량을 고려한 적소적재 배치로 민선7기 역점사업과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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