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대에서 진행된 ‘제8회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어크’에 참가해 가평군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지 초청으로 행사에 참여한 김 군수는 행사기간 동안 코타키나발루 양 베르바하지아 다뚝 하지 노르민시만 시장을 비롯해 10개국 키즈모델 참가자 및 내빈, 학부모 등과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을 실시하고 난민학교를 방문하는 등 여러가지 공식일정 등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가평잣과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가평군의 특산물과 관광지를 각국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또 김 군수는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기 위해 다뚝 크리스티나 리우 친 진 환경·문화·관광장관과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다뚝 크리스티니 장관은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 사계절 다양한 축제와 꽃 그리고 캠핑의 섬으로 대표되는 가평군 자라섬과 말레이시아 성지를 모시는 모스크사원이 위치한 남이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현지에서 유통업과 관광지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가들에게 가평잣막걸리를 홍보하고 유통해줄 것과 가평홍보 영상물을 보여주며 각 음식점과 관광지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제8회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워크(주최/주관 LBMA STAR)에는 가평군 홍보대사이자 한국키즈모델 겸 아역배우로 활동중인 신아린(7·여) 어린이도 참가해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