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일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시물류연구회와 공동으로 ‘2019년도 물류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의 ‘인천항 발전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제14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및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물류발전대상 영광의 수상자는 ▲기업부문 본상에 고려해운 ▲특별상에 SK인천석유화학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에 김영근 LogisWay 물류그룹 회장 ▲특별상에 장보영 위킵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으며,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은 우련통운 배요환 부회장이 수상했다.
고려해운 최근 10년간 인천항 컨테이너 점유율 1위 기록 달성 및 한국해양대 장학금 지원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SK인천석유화학 초대형 유조선 VLCC(초대형 원유 운반선) 도입을 통한 인천항 해상물동량 증대 및 전통시장·소외계층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진행했다.
김영근 LogisWay 물류그룹 회장은 자동차 물류혁신 개선활동 및 다양한 지역 물류단체 위원활동과 학술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장보영 위킵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물류 솔루션 업무시스템 개발 및 청년 물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고, 배요환 우련통운 부회장은 인천항 물류발전 및 물류 전문 인재 양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 인천항 활성화 인센티브 예산 및 임대료 간접 지원 등 인천항 물동량 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물류 관련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