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올림픽 예선 대표팀 소집 앞두고 순위 경쟁 후끈
여자부, 올림픽 예선 대표팀 소집 앞두고 순위 경쟁 후끈
  • 정민수 기자
  • 승인 2019.12.09 20:16
  • 댓글 0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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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정규리그 치른 뒤
16일부터 대표 선수들 집결

현대건설, IBK·KGC 잇단 홈전
2연승 땐 리그 선두로 등극 가능
흥국, 루시아 복귀로 공격 강화
내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에 출전할 여자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순위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6일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에 출전할 여자 대표팀 최종 엔트리 14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집된 여자 배구대표팀은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뛰는 김연경에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흥국생명이 각각 3명, 현대건설이 2명,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가 각각 1명씩 차출된다.

여자부 선수들은 오는 15일까지 정규리그를 치른 뒤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집결해 올림픽 출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프로배구 여자부 일정은 중단된다.

9일 현재 3위 흥국생명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건설은 10일과 15일 화성 IBK기업은행과 대전 KGC인삼공사를 잇따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2연승 중인 현대건설이 기업은행과 인삼공사를 상대로 연승행진을 이어간다면 국가대표 차출 휴식기를 앞두고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기업은행과 인삼공사에 모두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데다 교체 선수로 새로 합류한 왼손 장신 공격수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가 갈수록 팀에 녹아들며 득점력을 높이고 있어 내심 휴식기 전에 리그 선두자리를 차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흥국생명도 맹장 수술로 이탈했던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등록명 루시아)가 합류하고 베테랑 센터 김나희도 거들면서 공격이 한층 원활해졌다.

반면 GS칼텍스는 3라운드 두 경기에서 단 1세트만 따낼 정도 침체된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급선무 이지만 오른쪽 발등을 다친 주포 이소영이 4라운드 이후에나 돌아올 것으로 보여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11승3패, 승점 27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는 인천 대한항공이 12일 12연패 뒤 2연승 중인 의정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선두 지키기에 나서고 5위 안산 OK저축은행(7승7패·승점 21점)은 10일 2위 서울 우리카드(10승4패·승점 27점)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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