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파주시가 9일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는 경기도에서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처리와 불법행위근절을 위해 2019년을 원년으로 신설한 시·군 평가제도다.
이 평가는 불법행위 단속·홍보 강화 및 무단투기 예방인프라 구축, 신속한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마련, 주민감시 참여 등 총 6개 분야 15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1월부터 10월까지 각 시·군 실적을 종합평가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여기에서 성남시는 쓰레기 불법행위(무단 투기, 불법 소각 등) 근절을 위한 노력도, 시민 정화활동 실적,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 도로·산림·하천(선택지표) 정화활동 실적 등 모든 평가 항목을 촘촘하게 준비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경기·성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준 지역 주민, 동 행정복지센터, 협조 부서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성남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초 ‘1위 달성’을 목표로 철저한 사전계획을 수립하고 무단투기 단속강화 및 신고포상금제도 확대, 거점배출시설 설치 및 이동식 CCTV 도입, 도로환경감시단 위촉 등 분야별 중점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관진 시 환경시설과장은 “2019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파주시의 그동안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폐기물관련 분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파주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파주=진정완·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