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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14일 창립 1주년 기념 행사 개최

지난해 연말 수원 장안문 인근에 문을 연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작은도서관)이 오는 14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책고집의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성대 김선진 교수의 특강과 판소리 전수자 정유숙, 바리톤 박무강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1년 동안의 인문독서공동체 활동을 의미에서 책고집 올해의 강사와 올해의 함책(함께 읽는 책), 올해의 지역책고집 등을 선정, 시상한다.

책고집은 지난 2014년부터 ‘거리의 인문학자’로 불리는 최준영 작가의 인문학 강좌에 참여한 사람들이 주축이 돼 함께 책을 읽기 위해 모인 순수 독서공동체이다.

그동안 주로 온라인(밴드)을 통해 활동하던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작년 12월 오프라인 모임을 위한 둥지를 만들었으며, 수원 둥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40여 명의 강사를 초청해, 60여 회의 인문강좌를 진행했다.

최준영 책고집 대표는 “지난 1년은 거짓말 같은 일의 연속이었다”며 “회원들의 열렬한 학구열에 놀랐고, 또 강사비를 마다하고 불원천리 달려와 준 강사님들의 열정에 또 놀랐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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