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9시 44분쯤 성남시 산성동 한 단독주택에서 베란다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이재민 13명이 발생했고 주택 1층 베란다가 붕괴되며 인근 주택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을 파손시켜 가스가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인근건물의 도시가스를 차단하고 사고현장의 진입을 통제한 채 성남시청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후로 인한 붕괴로 추정하고 정확한 붕괴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