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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막은 시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

군포署, 표창장·미니 흉장 전달

 

 

 

군포경찰서는 지난 9일 어울림터에서 서장,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시민에게 표창장과 경찰 흉장의 모양을 본뜬 미니 흉장(뱃지)을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정된 시민 A(40)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자로,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현금 수거를 시도한 피의자에게 돈을 전달할 것처럼 유인함으로써 사전 신고를 통해 잠복해 있던 수사관이 체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시민 A씨는 “평소 조심성이 강한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니 혼란스러워 하루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선량한 일반 시민들이 이런 일을 당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경찰서에 신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재남 서장은 “큰 피해가 될 뻔한 상황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주신 A씨께 감사드린다. 군포경찰서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및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쳐 안전한 군포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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