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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민원서비스 제공

행안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대통령상 수상
동두천시 국무총리상… 안산·평택시 장관상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10일 도청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9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국민행복민원실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도내 시·군 가운데는 동두천시가 같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안산시와 평택시는 행안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파주시도 민원제도개선 우수 지자체에 뽑혀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도의 이번 수상은 민원실을 도민중심공간으로 조성하고, 120 경기도콜센터 상담사 전원을 정규직화 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소통, 공감, 맞춤’ 행정서비스를 실현한 성과다.

먼저 도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개선,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불편함 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를 개선하고 안내데스크, 북카페, PC존, 수유실 등 민원인 편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더욱 편리한 소통 및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또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화장실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민원실을 ‘도민중심공간’으로 개선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120 경기도 콜센터 상담사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보다 질 높은 민원행정이 이뤄지도록 한 점도 이번 수상에 한 몫 했다.

여기에 ▲‘도민청원제’ 운영을 통한 도정 참여 활성화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지속적인 직무역량 강화 교육(수어교육, 장애체험 등) ▲민원만족도 조사 실시(매달 1회)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처리기간 30% 의무단축’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도 반영됐다.

도는 내년부터 특이민원을 전담해 처리하는 대응팀을 신설·운영, 도민들에게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담당 공무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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