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가 이달부터 시행되는 유기견 ‘임시보호제’에 참여할 일반 가정을 모집한다.
임시보호제는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의 복지, 사회성 증진, 질병예방 등을 위해 일반가정에서 일정기간 임시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센터는 도내 유기견보호시설에서 10일간의 보호기간이 지난 유기견 중 사회성이 좋은 개들을 선발해 장애인도우미견, 동물매개활동견, 반려견으로 훈련·분양하고 있다. 선발된 개들은 건강검진 등 기초진료 및 약 3주간의 훈련 후 가정에 무료로 입양되고 있으며 입양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2~3개월이다.
임시보호제에 참여하는 가정에는 사료와 관련용품 등을 지원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