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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저연차·저연봉 선수 2주간 트레이닝 캠프

프로야구선수協, 제주도서 진행
현역 트레이너 10여명 재능기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는 저연차·저연봉 선수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트레이닝 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 강창학야구장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내 트레이닝 센터 등에서 진행될 이번 캠프는 시즌 중 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비활동기간 트레이닝 캠프로 운영된다.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구성 및 운영에는 김용일 코치(전 LG, LA다저스 류현진) 및 스티브 홍(스포츠 사이언스)을 비롯해 현직 프로야구단 선수 트레이너 10여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선수협은 저연차, 저연봉 선수들의 비활동기간 자율훈련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서귀포 트레이닝 캠프 역시 그 일환으로서 서귀포시,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함께 보다 쾌적한 운동환경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용일 코치를 비롯한 현역 구단 선수트레이너들이 참가해 직접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주게 되며 전지훈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예방 트레이닝과 선수들의 개인별 트레이닝 루틴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들은 별도의 트레이닝 비용 없이 숙식비 만으로 좋은 환경이 갖추어진 서귀포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부상예방 능력과 경기력의 바탕인 운동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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