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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이 새로움을 낳는 새로운 예술 시각

파주·안산서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전 : 生生花花’전

유망·우수작가 15인 작품 공개

파주서 강호연 등 5인 신작 발표
안산에선 10인 작가 참여 전시
내면·현대사회 넓은 주제 다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파주와 안산 등에서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에 선정된 경기 유망·우수 작가 24인의 ‘2019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은 재단이 우수한 작가들을 위해 신작 제작에 소요되는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비평 프로그램 및 성과발표전시를 진행하는 과정 중심의 사업이다.

이에 재단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며 도내 미술관 전시 진입을 견인함으로써 작가의 예술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역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 및 사립미술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만들어져, 지난 10월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선정된 작가 9인의 시작으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과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에서 15인이 차례로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020년 2월 9일까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개최하는 ‘다중세계를 향해 작동하는 안테나’展에서 유망 작가 5인의 신작이 발표된다.

전시는 강호연, 김민정, 최윤 작가가 일상의 사물과 풍경을 포착해 현재의 시각 문화를 환기하고 라오미, 황혜인 작가가 역사적 장소와 도시를 독특하게 기록해 회화·사진·조각·영상, 설치 등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어 오는 13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에서 진행하는 ‘흩어진 생각, 조합된 경험’展에서 작가 10인이 참여한다.

전시는 총 10인의 작가(김원진, 박진희, 최성윤, 구수현, 권혜원, 김억, 손광주, 양쿠라, 이재훈, 호상근)가 참여해, 개인 혹은 사회적 경험과 결부된 기억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조형 언어로 재현한다.

 

 

 

 

특히 올해는 유망 작가 3인(김원진, 박진희, 최성윤)과 우수 작가 7인(구수현, 권혜원, 김억, 손광주, 양쿠라, 이재훈, 호상근)으로 구성돼, 보다 풍성한 작품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작들은 작가의 개인적인 내면 세계에서 결합한 기억으로부터 현대사회의 구조와 집단에 대한 생각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재단 관계자는 “새로움을 낳고 낳아서 또 다른 새로움이 돼 늘 변화하고 볼수록 새로워진다는 생생화화(生生花花)의 의미처럼, 지속가능한 창작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재단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아울러 현대미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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