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54분쯤 파주시 파평면의 한 폐차장에서 드럼통 절단 작업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절단 작업을 하던 근로자 A(43)씨가 폭발로 날아온 드럼통 뚜껑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산소절단기로 드럼통을 절단하던 중 내부 유증기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