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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역서 생활안전 공공앱 ‘안심인’ 서비스

위급상황시 누르면 경찰 출동
안심귀가·긴급도움 요청 가능

인천시는 위급할 때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생활안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심인(in)’ 서비스를 15일부터 인천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대폰 기종에 상관 없이 사용이 가능한 안심인 앱은 지난해 5월부터 미추홀·연수·계양·서구 등 4개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 앱은 안심귀가, 긴급도움 요청, 내 친구 위치보기, 주변 폐쇄회로(CCTV)와 경찰지구대 조회 기능 등을 갖췄다.

안심귀가는 귀가할 때 도착지를 설정하면 사전에 등록한 가족, 친구가 실시간으로 내 위치를 볼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통화하는 것처럼 사전에 녹음해둔 음성을 재생해주는 기능도 있다.

또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앱에 있는 긴급도움 요청 버튼을 누르거나 휴대폰 볼륨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10구·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긴급호출이 송출된다.

이밖에도 홀몸 어르신이나 치매환자를 위해 휴대폰 움직임 없으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가는 기능, 주변 CCTV와 지구대, 안심지킴이집, 안심택배함 조회 기능, 비상벨 기능 등도 갖췄다.

한태일 시민안전본부장은 “인천의 안심앱 안심in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안전 기능을 지속 보강하고 2030년까지 10만명까지 이용객을 늘리고, 또 CCTV도 2만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라며, “IT기술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나서는 인적안전망 등을 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골목골목까지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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