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9년간 시청 야외주차장에 설치·운영하던 스케이트장을 이번 겨울부터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옆으로 옮겨 오는 14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한곳에서 2개의 겨울철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시는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설치해 이날 오전 개장식을 열 예정이다.
개장식에는 무료입장 이벤트, 피겨 스케이팅 댄싱, 쇼트트랙 시범 공연, 혼성 난타 공연이 열린다.
이들 2개 레포츠 시설은 내년 2월9일까지 58일간 문을 연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안전모, 눈썰매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천 원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