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한국전쟁에서 자유민민주주의 수호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전쟁영웅을 기리기 위해 참전기념비를 증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원중고등학교 총동문회와 함께 수원중·고등학교 내 ‘6·25학도병 참전기념비 증축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제막식에는 정병천 보훈지청장, 김진표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이재복 수원고 총동문회장 및 수원시 보훈단체장과 총동문회 회원,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중고교 내 참전기념비는 이번 증축으로 총 173명의 전쟁영웅이 기려지게 된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기념비에 새겨진 173명의 이름이 후세대에 널리 기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