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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수출 산업화’ 의기투합

기업·협회·지원기관 등 총 9곳 업무협약 체결
국산품 사용 활성화·기술개발·제도개선 협력
박남춘 시장 “남동산단 중소기업과 연계할 것”

 

 

 

인천시는 지난 13일 송도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바이오 기업 및 관련 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바이넥스·디엠바이오 등 바이오기업 4개, 한국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협회 2개, 인천시·인천상공회의소·인천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 3개를 포함해 모두 9개다.

이날 협약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대기업은 원·부자재의 국산 제품 사용을 활성화하고, 지원기관은 국산화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과 제도개선, 바이오산업 육성과 행정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은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인천은 송도에 입주한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에 힘입어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1위의 바이오 생산시설을 갖춘 바이오 선도도시다.

그러나 아직도 원·부자재의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원·부자재 300개 품목 중 비교적 단기간에 국산화가 가능한 30개 품목을 선정해 중소기업에 안내하고, 바이오기업 및 지원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산화 품목을 매년 확대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세계 굴지의 바이오기업들이 송도에 집중된 만큼 인근 남동산업단지의 중소기업과 연계한 인천바이오헬스밸리를 조성,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와 수출 산업화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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