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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한국이구스㈜ 신사업장 준공

플라스틱 제품 제조·개발
경제청장 “IFEZ 위상 강화”

 

 

 

독일 이구스 그룹의 첨단부품 신사업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한국이구스㈜ 송도 신사옥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카스텐 해커(Carsten Haeker) 이구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관리자, 김종언 한국이구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에 준공된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은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연수구 벤처로 12번길 42) 9천498.90㎡ 규모의 부지에 건립됐다.

총 사업비는 약 140억 원이 투자됐으며, 오는 23일부터 맞춤형 모션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하고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이구스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중국·일본·영국 등 전세계 35개 국에 주요 계열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그 중 한국이구스㈜는 독일 이구스 유한회사(GmbH)가 100%를 투자해 2001년 설립된 외국인 투자 법인이다.

이 기업은 이구스만의 특수한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를 기반으로 모션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으며, 에너지 체인, 케이블, 베어링 등이 주요 품목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준공으로 글로벌 첨단부품 생산기업 유치를 통한 IFEZ 내 미래 핵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 국내 직접 제조·판매를 통한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 고용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4차 산업의 핵심 선도기지’로서의 IFEZ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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